이번 해 밴쿠버는 따뜻해서 유난히 벚꽃이 빨리 피었다.
예쁜 벚꽃 사진을 찍으리란 마음에 며칠 동안 가장 멋있을 것 같은 곳들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 찾아낸 곳이 바로 Gravely St & Lillooet St 이었다.
다른 곳들에 비해 벚나무들이 좀 더 크고 오래돼 보이고, 그 덕분인지 벚꽃 "터널"을 형성해주는 곳이었다. 이번에 찾아보면서 깨달았지만, 사실 벚꽃 철이 되면 정말 많은 곳곳에 벚꽃이 만발한다. 어디를 가도 예쁘지만, 그래도 이곳이 가장 예쁠 것 같아서 가보기로 했다.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을 만큼 벚꽃이 휘날리는 그 핑크빛 광경은 정말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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