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6000과 킷 렌즈를 한번 테스트해보기 위해 버나비 마운틴에 갔다. 버나비 마운틴은 우리 집 근처에 있는 산인데, 정상까지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고, 정상에서 시내가 보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다.
결론적으로는 SELP1650 은 16mm의 wide angle이 상당히 매력적이고, 조리개를 조이고 줌을 조금 당겼을 때는 상당히 선명하지만,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하거나 focal length의 extreme 쪽으로 가면 sharpness가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 카메라의 LCD로 봤을 때는 선명했지만, 집에 와서 컴퓨터로 보니 조금 기대에 못 미치는? 사진들이 좀 있었다. 물론 내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밑에는 버나비 마운틴에서 찍은 사진들. 날씨가 워낙 흐려서 잘 나온 사진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별로 써본 적도 없는 Lightroom을 이용해 조금 보정을 해봤는데, 마법이었다.
버나비 마운틴. 팻말 뒤에는 산꼭대기에 있는 레스토랑이 보인다.
주차장에서 조금 더 올라오면 저 멀리 밴쿠버 전경이 보인다.
16mm (24mm FF equiv) 광각대의 힘! 위의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찍은 건데 아주 와이드한 화각이 돋보인다.
낭만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버나비 마운틴에 있는 산책길이 아주 운치 있다
나무에 낀 이끼들
어느 꼬마 아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길래 찍어줬다
차에 타려는데 이 꼬마애가 멋진 세발자전거를 타고 앞을 지나가길래 찍어주었다.
'밴쿠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밴쿠버 야경] 스탠리 파크 (2) | 2014.07.13 |
---|---|
[밴쿠버 야경] Village on False Creek (4) | 2014.06.29 |
[X-T1] 우리 집 마당에 핀 꽃들 (0) | 2014.05.19 |
[X-T1 + XF 18-55MM] 후지 X-T1 을 장만하다! (2) | 2014.05.18 |
[a6000 + selp1680 + sel35f18] 첫 소감 및 실내 테스트 (2) | 2014.05.08 |